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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단백뇨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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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뇨란 무엇인가요?

단백뇨는 소변 내에 과도한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신장이 정상적으로 기능을 할 때에는 사구체에서 여과된 단백질을 재흡수하여 혈액으로 되돌려 보냅니다. 그러나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단백질을 재흡수하지 못하고 소변으로 단백질이 나옵니다. 단백뇨는 당뇨, 고혈압과 같은 만성 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는데, 단백뇨 수치의 증가는 신장 손상 정도가 증가함을 의미합니다.
신체적인 증상으로는 소변에서 거품이 생기며 피로감이 심하고, 소변의 양이 줄어들며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액 100ml 내에는 단백질이 약 7~8g 이 녹아 있지만, 혈액 내의 노폐물을 걸러내는 과정에서 단백질은 거의 대부분이 신장에서 보존됩니다. 단백뇨란 소변으로 단백질의 배설이 정상보다 증가하여 하루에 150mg 이상이 빠져 나가는 경우입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 별다른 요침사 소견 없이 소변에 단백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 단순성 또는 고립성 단백뇨라 부릅니다.

 

그리고 신장에 병변이 있어서 생기는 단백뇨일 경우에는 사구체성 단백뇨와 세뇨관성 단백뇨로 구분하게 됩니다. 단순성 단백뇨는 일시적으로 단백뇨가 나타날 수 있으나 별 문제가 되지 않으나, 신장 또는 전신 질환(당뇨, 고혈압, 울혈성 심부전, 다발성 골수종 등)이 있는 경우는 그로 인한 신장 합병증을 생각할 수 있어 정밀검사를 받아 보아야 합니다.

 

단백뇨는 기본적으로 저염식이가 도움이 됩니다. 고혈압의 경우 철저한 혈압관리가 중요하며 당뇨병인 경우 혈당을 적극적으로 낮추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사구체 질환에 의한 단백뇨인 경우 각각의 사구체 질환 (예, IgA 신병증, 미세변화 신증후군, 막성 신증후군 등)에 대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장기적으로는 단백뇨가 지속될 경우 신장기능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전문의 진료 및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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