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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먹는 코로나 치료제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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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바이오의 대표주자 셀트리온이 미국의 먹는 코로나 치료제가 국내로 상륙한다는 소식에 흡입형 코로나 치료제 개발 속도를 한층 가속화 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13일 미국의 먹는(알약) 코로나 치료제 국내 상륙이 예고된 가운데 정맥용 코로나 치료제 공급을 본격화 한 셀트리온의 돌파구가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의 관심사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앞서 정부는 먹는 코로나 치료제인 화이자의 팍스로비드(76만2,000명분)와 머크(MSD) 몰누피라비르(24만2,000명분) 총 100만4,000명분을 구매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현재까지 체결량은 팍스로비드가 몰누피라비르 보다 76% 물량을 많이 체결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곧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가 국내에 공급된다”며 “신속히 의료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화이자와 계약한 팍스로비드 구매계약 총 76만2000명분중 2만명 안팎 분량이 13일쯤 먼저 국내에 들어옵니다.

 

정부가 당초 예상보다 조금 이른 시점에 먹는 코로자 치료제를 도입에 속도전을 내고 있습니다. 속도전의 결정적 이유는 전세계적으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전파력이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 보다 속도가 빠른 것으로 증명돼 현 시점에서 먹는 코로나 치료제를 통해 방역체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공통된 목소리 나오기 때문입니다.

 

팍스로비드는 미국 임상시험에서 경증에서 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코로나 고위험 비입원환자 2246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증상 발현 5일내 투여시 입원 및 사망환자 비율이 8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0정(1통) 가격은 530달러(62만원) 정도로 해당 치료제 비용 전액을 정부가 부담합니다.

 

몰누피라비르는 팍스로비드보다는 효능이 다소 저하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코로나19 감염 대상자(755명)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복용 29일 경과 7.3%만이 병원에 입원했고 사망자는 없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머크 측은 몰누피라비르가 코로나 19환자의 입원 가능성을 50% 가량 낮춰준다고 평가했습니다. 가격은 700달러(83만원) 정도로 해당 치료제 비용은 정부가 부담합니다.

 


셀트리온의 정맥용 치료제인 렉키로나주와 알약 코로나 치료제와의 공통점은 고위험 경증 및 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에게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차이점은 렉코로나주는 병원에 가서 1시간 정도 정맥주사로 투여하는 반면 알약 코로나 치료제는 재택치료 시 환자 스스로 복용 가능합니다.



자가 치료가 가능하다는 가장 큰 장점 때문에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를 비롯해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등이 개발한 정맥용 코로나 치료제를 상대로 수요 측면에서 위협감을 주기에 충분한 모양새입니다.

 

토종 코로나 치료제 개발에 성공한 셀트리온은 먹는 코로나 치료제에 대항하기 위해 투트랙 전략에 승부수를 걸었습니다. 투트랙 전략에는 코로나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지역을 중심으로 일선 병원에 투입중인 렉키로나주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더불어 흡입형 치료제인 칵테일 프로젝트 임상에 속도를 내고 있어 미래 진행형을 구사합니다.

 

셀트리온은 먹는 코로나 치료제보다 편리성과 효능을 한층 뛰어넘기 위해 흡입형 코로나 치료약물인 CT-P63에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글로벌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올해 1분기내 렉키로나와 CT-P63를 결합한 칵테일 항체 흡입형 대규모 글로벌 임상에 돌입할 방침입니다.

 

흡입형 칵테일 프로젝트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작동 방식에 영향을 주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항원 결합을 통한 바이러스를 중화능시켜 코로나 바이러스를 무력화시킵니다. 특히 흡입된 CT-P63로부터 생성된 항체가 호흡기 점막에 달라붙어 호흡기를 통해 유입되는 바이러스를 걸러주는 ‘트래핑’ 기능을 갖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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