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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북한 최선희 외무성 부상의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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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최선희 부상의 말 한마디가 잘 진행될거 같은 북미 정상회담을 취소 시킨것 같다. 

미국의 펜스부통령을 얼뜨기로 표현한 최선희 부상 언사...

그럼 최선희 부상은 누구인가?우리가 언론에서 볼 수 있는 북한 고위인사중 몇 안되는 여성 인사이다.

북한의 정치인이며 외교관이다. 외무성 미국담당 부상이다.

김일성 훈장을 받은 엘리트 집안 출신으로 아버지는 북한 내각 총리를 했던 최영림이다. 김일성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한 인물이다.

북한 최선희는 1964년에 북한에서 태어났고 북한의 내각총리 최영림에게 입양되었다. 이후 북한에서 공부하다가 중국, 오스트리아, 말타 등 해외에서도 수학하였다고 한다. 이후 외무상에서 통역 및 외국어 담당으로 경력을 쌓기 시작했고, 김정은의 영어 통역 담당으로도 일했던 것으로 드려났다. 영어를 모국어처럼 구사하며 수준급이라고 한다. 이후 외무성 북아메리카국에서 긍정적 성과를 보이며 승승장구하였고, 최근까지도 북아메리카 국장으로 일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력또한 화려하다. 1980년부터 북한 외무성에 들어가 2003년에는 북핵 6자회담 북측 수석대표 통역을 시작으로 2010년에는 북핵 6자회담 북측 차석대표,2018년에는 외무성 미국 담당 부상으로 재직 중이다.

트럼프와 밀당 중 얼뜨기 발언은 북미 회담에 찬물을 부었는데 과연 혼자,단독으로 할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긴 하다.

북한에 유리하게 회담을 이끌려고 노력하다 혼자 한 일로 치부될것 같긴하다..결국 최선희 부상의 상관인 김계관이 언제든 문제를 풀 수 있다고 다시 얘기하자고 미국에 메세지를 보냈는데....결과는 어떻게 될지..

아래 내용은 북한 최선희 외무성 부상의 담화 전문이다..

<북한 최선희 외무성 부상 담화 전문>

21일 미국 부대통령 펜스는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조선이 리비아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느니, 북조선에 대한 군사적 선택안은 배제된 적이 없다느니, 미국이 요구하는 것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라느니 뭐니 하고 횡설수설하며 주제넘게 놀아댔다.

대미사업을 보는 나로서는 미국 부대통령의 입에서 이런 무지몽매한 소리가 나온 데 대해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명색이 '유일 초대국'의 부통령이라면 세상 돌아가는 물정도 좀 알고 대화 흐름과 정세 완화 기류라도 어느 정도 느껴야 정상일 것이다.

핵 보유국인 우리 국가를 고작 얼마 되지 않는 설비들이나 차려놓고 만지작거리던 리비아와 비교하는 것만 보아도 그가 얼마나 정치적으로 아둔한 얼뜨기인가를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존 볼턴에 이어 이번에 또 부대통령 펜스가 우리가 리비아의 전철을 밟게 될 것이라고 역설하였는데, 바로 리비아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우리는 값비싼 대가를 치르면서 우리 자신을 지키고 조선반도(한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할 수 있는 강력하고 믿음직한 힘을 키웠다.

그런데 이 엄연한 현실을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우리를 비극적인 말로를 걸은 리비아와 비교하는 것을 보면 미국의 고위 정객들이 우리를 몰라도 너무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그들의 말을 그대로 되받아 넘긴다면 우리도 미국이 지금까지 체험해보지 못했고 상상도 하지 못한 끔찍한 비극을 맛보게 할 수 있다.

펜스는 자기의 상대가 누구인가를 똑바로 알지 못하고 무분별한 협박성 발언을 하기에 앞서 그 말이 불러올 무서운 후과에 대해 숙고했어야 하였다.

저들이 먼저 대화를 청탁하고도 마치 우리가 마주앉자고 청한 듯이 여론을 오도하고 있는 저의가 무엇인지, 과연 미국이 여기서 얻을 수 있다고 타산한 것이 무엇인지 궁금할 뿐이다.

우리는 미국에 대화를 구걸하지 않으며 미국이 우리와 마주앉지 않겠다면 구태여 붙잡지도 않을 것이다.

미국이 우리를 회담장에서 만나겠는지 아니면 핵 대 핵의 대결장에서 만나겠는지는, 전적으로 미국의 결심과 처신 여하에 달려 있다.

미국이 우리의 선의를 모독하고 계속 불법 무도하게 나오는 경우 나는 조미수뇌회담(북미정상회담)을 재고려할 것에 대한 문제를 최고지도부에 제기할 것이다.

주체107 (2018)년 5월 24일 평양

북한은 과연 이제 어떤 선택을 할 것인다..다급해진 쪽으로 변했는데 문재인 대통령 또한 다급해 하지말고 차분하게 이 문제에 접근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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